쿄토, 1년도 더 된 이야기

청춘여행/일본여행 2010.08.06 14:13

지금은 파리에 있는 이케이군이 메일로 1년전 쿄토 여행 사진을 보내주었다. 우리를 쿄토로 초대해주었던 코다이(맞나;;)군은 지금 잘 지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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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에서 남겨온 추억들#1

청춘여행/일본여행 2009.06.05 13:45
올 초에 다녀왔던 요코하마. 방대한 양의 사진을 분실해버린 후 의욕상실로 정리조차 하지 않았던 사진들을 이제야 꺼내봅니다. 그때만 해도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 벌써 여름이네요. 고환율 때문에 한국에서 싸가지고 간 햇반으로 하루를 살던 그때가 다시 그리워지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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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비만 오다가 딱 하루 좋았던 이 날, 다리에서 찍은 미나투미라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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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붉은 벽돌 창고에 놀러갔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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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좋은 날씨라서 사람들이 많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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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장하게 생긴 자전거 인력거가 많이 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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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선착장에 있는 여객선~

혼자서 어슬렁거리면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일본 여자분들이 말을 거시더군요.
"아노, 스미마셍데스께도, (사진좀 찍어주세요!)" 사진을 찍어주고 제 소개를 한 뒤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눴답니다. 그분들은 다른 지역에서 은행에 일하시는 분들인데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무로나미에 콘서트때문에 휴가를 내고 오셨다고 하더군요. 한 분은 한국어도 좀 하셔서 제 어설픈 일본어와 섞어가며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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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잘 하시던 여자분(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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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나미에를 격하게 아끼신다던 여자분(역시 이름은;;)

얘기를 나누다가 제가 참여하고 있던 전시회를 보고싶다고 하셔서 전시장까지 함께 동행했답니다.  제 나무 그림도 한장씩 선물로 드렸고 사진도 많이 찍어가셨는데 아쉽게도 이분들의 연락처를 알 수가 없네요=ㅅ=;; 지금도 열심히 아무로나미에 콘서트를 찾아 다니고 있으신가요?ㅎㅎ 한국 오셔서 혹시나 이 글 보시면 연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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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돌아가고싶다_

청춘여행/일본여행 2009.03.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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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계속 내리다가 오랜만에 화창하게 게인 어느날_

무작정 지하철에서 내렸던 일본의 '오차노미즈' 거리_

물론, 길에서 담배피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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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없이 보는 요코하마 전시 이야기 3월 1일

청춘여행/일본여행 2009.03.23 09:30

일본 원정기 포스팅을 쓰려고 여행 사진 폴더를 열어보니 아뿔사! 첫날 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군요OTL.. 빌린 노트북에 백업해두고 깜박하고 받아두질 않은 모양입니다ㅠ_ㅠ 출발할때의 초췌했던 모습과 멋진 항공 사진, 그리고 맛없었던 기내식 이야기는 이렇게 흐지부지 몇줄로 요약해버리는 수 밖에 없게 되었네요;;

3월 1일 아침일찍 인천공항에 집결한 우리 전시회 일당들은 두 눈이 퉁퉁 부은채 요코하마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답니다. 말 안듣고 휴대폰 쓰다가 무서운 스튜어디스 아주머니(...)께 혼나고 비행기는 곧 이륙! 월 E를 일본어 더빙판으로 보다가 곧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전시회로 온거라 다들 짐이 많았기에 버스를 대절해서 공항에서 요코하마에 있는 숙소까지 이동했죠. 음..사진이 없으니 이거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허허;;

우리가 묵었던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유스호스텔

제가 갔던 기간이 환율이 최고조에 달했던 때였죠;; 그래서 계획된 호텔에서의 숙박은 무산되고 위에 보이는 유스호스텔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된 곳이어선지 매일 11시가 되면 숙소의 샷다(...)는 내려가고 흡연은 제한되었답니다;; 그래도 온천까지는 아니지만 목욕탕에 저녁에가면 물을 받아줘서 하루의 피로를 풀곤 했죠^^ 사진이 없으니..후...........

숙소에서 짐을 풀고 전시회장으로 이동했습죠. 숙소랑 전시회장은 대략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바람직한 거리였지만 못사는 나라에서 온 우리들이었기에 튼튼한 두다리로 일주일 내내 왕복했습니다. 택시 기본요금에 710엔이니까 당시 환율로 대략 만천원쯤 되더군요;; 버스비는 190엔이니까 대략 3000원정도..후;; 전시장에서 일본 맴버들과 간단한 인사와 전시회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푹 자고나니 설명이 끝나있더라는..) 참! 일본에 도착한 그날부터 계속 비가와서 항상 추위와 배고픔에 쩔어있었어요;; 맴버중에 비를 몰고다니는 친구가 있어놔서..허허;;


날씨도 춥고 비도오고 숙소에서 쉴법도 했지만 우리는 결국 야간 행군(!)을 감행했습니다. 요코하마의 유명한 동네인 "미나토미라이" 부근을 배회하기로 한거죠.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내리고해서 상당히 불쌍해보이는 비쥬얼이 연출되었지만 야경 하나는 멋집디다-0-

유명한 놀이공원인 코스모 월드의 트레이드 마크인 관람차. 비바람 부는 추운 날씨인대도 꾸준히 돌아가더군요.

뭐 첫날은 사실 피곤해서 이러다가 숙소에서 목욕하고 햇반해먹고 잤습니다;; 사진을 다 날리고나니 글을 쓰고있으면서도 상당히 속상하네요ㅠ_ㅠ 별로 찍은건 없었지만서도 추억의 흔적들이 사라져버렸다는 사실이 참.. 다음 이야기부터는 사진 가지고 힘내서 정리해볼께요!! 아쉬운 김에 저랑 같이 일주일 더 일본에서 방황했던 이케이군의 포스팅을 링크하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_ㅜ 사진으로 정리해보는 일본 TETSON2009전시 & 여행 - 3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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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0일간의 전시, 6일간의 여행을 기록하다_

청춘여행/일본여행 2009.03.19 18:40

3/1 - 3/16

10일간의 전시

6일간의 여행

다음주부터 슬슬 여행 보따리를 풀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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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청춘여행/일본여행 2009.03.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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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쯤이면 한국땅을 밟겠군요. 고작 2주였는데 엄청 오래 있었던것같아요! 이젠 일본이 지겹다는;; 일요일에는 카메라가 고장나버려서 사진을 한장도 못찍었습니다. 뭐, 사실 귀찮아서 거의 숙소에 있었지만요..;;

빨리 한국가서 김치찌게도 먹고 삼겹살도 먹고 저렴한 스시도 마음껏 먹어야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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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토에서 7시간동안 버스로 다시 도쿄로 돌아왔습니다.

청춘여행/일본여행 2009.03.14 12:33

쿄토에서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요. 일반 여행객이라면 상상도 못할;; 쿄토의 작은 대학에서 잠도 자봤고 비오는 거리를 빌린 자전거로 활보도 해봤답니다^^ 사진에 있는 브라질(?)식 카페에서 모닝 커피와 토스트도 먹었구요. 이자리를 빌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코다마'군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쿄토에서 돌아오는 버스는 상당히 불편했답니다;; 일본의 휴게소는 정말 아무것도 없더군요. 자판기와 불꺼진 주유소?; 그래도 어쩐지 도쿄로 돌아오니 고향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안합니다. 머무를 곳이 정해져 있다는건 정말 좋은 거네요:D

이제 도쿄 민박집에서 이틀정도 요양(!)을 한 뒤에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2주동안 힘도 많이 들었고 재미있었는데 막상 돌아간다고 하니 섭섭한 것보다는 후련하네요ㅋ;; 앞으로는 관광으론 다씬 일본에 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일자리를 구해서 생활의 터전으로 만났으면 좋겠어요^^

다음주에 한국에 들어가면 정리 되는데로 여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정작 쓸만한 사진이 없네요ㅠ_ㅜ 친구 사진을 빌려서라도 제 족적을 꼭 남겨야겠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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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에서 시부야로 넘어왔습니다.

청춘여행/일본여행 2009.03.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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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가 무사히 끝났어요. 중간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고 지금은 도쿄로 넘어왔습니다. 신오쿠보에 있는 한인 민박집에서 여정을 풀고 이제 여행계획을 짜고 있답니다. 전시회를 통해 알게된 일본 친구가 교토에 살고 있어서 아마 내일은 야간버스를 타고 교토에 갈꺼같아요. 차비가 숙박비보다 더 비싸서 야간버스로 숙박비를 대체하기로;; 날씨가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대부분이라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속상합니다@_@ 그래도 많이 남겨갈께요:D 자..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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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에 도착했습니다!

청춘여행/일본여행 2009.03.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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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온다고 간다는 말도 못하고 왔네요. 3월 1일 아침 8시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날아왔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요코하마까지 버스로 1시간쯤 더 걸리더군요. 아무튼 2주정도 이곳에서 미친듯이 사진을 찍어 볼 요량입니다! 숙소는 생각보다 마음에 드네요:D 방에서 무선 인터넷도 잡힌다는거!! (노트북을 임대해주신 위자드웍스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D) 일단 노트북이 전시용이라 포스팅을 마음 편히 하기는 힘들꺼같지만 종종 들리겠습니다. 멋진 사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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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엔고! 일본 여행 준비중, 도와주세요;;

청춘여행/일본여행 2009.02.26 09:20
오는 3월 1일에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테츠손(일본 전국 대학생 졸업 작품 전시회)"에 한국팀으로 참가하게 되었답니다. 전시회 참여가 결정된 작년 11월만해도 충분히 고환율이었던지라 더이상 오르지는 않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아뿔사..더 올라버렸군요orz.. 100엔당 800원하던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1,600원이라니ㄷㄷ 괜히 명동을 점령하고 있는 일본 관광객들이 밉게만 느껴집니다.

일단 숙소는 최대한 저렴한 '유스호스텔'로 잡았습니다. 저렴한대는 다 이유가 있더군요. 수건값이 200엔이고 일체 제공되는게 없습니다. 공용 목욕탕이 있고 개인 샤워실은 따로 돈을 내서 사용해야 한다는;; 2주 가는건대 깔끔떨지 않으려구요..후.. 세탁비도 300엔정도니 속옷이랑 양말, 수건은 손빨래가 필수! 식사는 대부분 사먹게 되겠지만 비상용으로 컵라면을 챙겨가야겠습니다. 설마, 커피포트 정도는 있겠죠?;; 아니면 정수기라도..

제일 안습인건 인터넷이 분당 100원이 넘는다는겁니다. 게다가 속도도 보장 못한다는;; 역시 대한민국이 쵝오-_-b

일단 먹고 자는건 그렇다 쳐도 명색이 일본에 갔는데 전시회장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프리 패스를 끊을까 했는데 돈이 장난아니네요;; 도쿄는 예전에 가본적이 있으니 이번에는 그냥 요코하마 부근에서 놀아야겠습니다. 쇼핑이고 뭐고 사진이나 잔뜩 찍어올래요..후..남는건 사진뿐..

전시회가 열리는 초반 일주일은 단체에서 움직이는 거라 어떻게든 되겠지만 나머지 일주일은 저랑 친구녀석 둘만 여행하는거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막막하네요. 둘다 번화가보다는 구석이나 시골 분위기를 더 좋아하는지라 가능하면 일본의 지방 쪽으로도 가보고싶은데 말이죠. 숙소를 어떻게 해야할지.. 가서 바로 구하는게 나을까요? 정 안되면 유스호스텔에다가 일주일 정도 더 연장 신청을 해야할지도..

학생 신분으로는 이제 마지막 여행이 될텐데 전시회하랴 위젯 만들랴 정작 여행 준비는 하나도 못했네요;; 짐가방에도 온통 전시회 물품들뿐;; 혹시 지금 일본에 계시거나 최근에 일본에 다녀오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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