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4 퍼스트 건담 얼굴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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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칠하지 말지어다..


눈깔 스티커의 분실로 계획에도 없던 얼굴 도색을 했다.
참.담.하.다.
새필이 하나밖에 없어서 씻어서 쓰다보니 털도 개털되고 색도 번지고-_-
점점 애정을 잃어가는 퍼스트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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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건담 도색 진행상황..

결론만 말하면 전혀! 진척이 없다..;;
먹선을 넣어보려고 편의점에 가서 라이터 기름을 산 뒤 무광 검정 에나멜과 희석을 시도했으나 먼가 제대로 혼합되지 않는 느낌이랄까..

물에 물감타듯이는 안되더라도 어느정도 잘 뭉개(?)져야 할 터인데 물과 기름인양 따로 노는 느낌.
몰드에 잘 에나멜을 묽게 섞어서 흘려보내는게 포인트일텐데 뭔가 계획되로 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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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장..먹선도 말을 안듣는데 눈에 붙였던 스티커 한장 분실orz


게다가 눈 한쪽을 분실해 버리는 바람에 눈까지 도색해야 할 상황-_-
으헤헤헤헤-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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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이먹기 전에 뭔가 메니아틱한 취미를 가지고 싶어서 건프라에 도전합니다.

제대로된 취미를 하나 갖고싶어서 이번에 큰맘먹고 건프라에 도전을..;;
남자라면 누구나 어릴적부터 "로봇에 대한 로망"이 있지않나요?
작년 중순에 일본에 갔다오면서 아키하바라에 들려서 초심자용 건담 프라모델을 호기심에 샀었어요.
그저 컷트칼과 손만 가지고 슥삭슥삭 만들고나니 이건 뭐 너저분 한게 씁쓸한 기분마저 들더군요.
근 1년 정도 지난 최근에, 문득 모니터 위에 앉아있는 씁쓸한 건담을 보면서 늦기전에 한번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간단한 장비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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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 에나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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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마감제, 무수지 접착제, 화이트서페이서


첫 시험작으로 초심자용인 HG(High grade)급의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을 샀으나 이것도 아까워서 전에 일본에서 구입해온 동급의 "퍼스트 건담" 녀석을 분해하고 접착제를 바른 뒤 말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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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분해된 씁쓸한 퍼스트 건담


주위에서 친구들, "애도 아니고", "할짓없네" 이런 의견이 팽배한 가운데 일단 질러보았습니다. 작년에 들은 수업중에 한 교수님께서 "어떤 분야든 자기가 미칠정도로 메니아틱한 것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드랬죠. 무엇이든 자신만의 컨텐츠가 되려면 그정도 노력이 필요하다 뭐 이런 얘기였는데 아무튼..기왕 시작한거 간지나게 뽑아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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