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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이너, 2007/05/21 22:37, 사견(私見)]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스타크래프트2가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우려했던 바와 달리 기존의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한채 향상된 멋진 그래픽으로 중무장하고 있었다. 아직 완전히 만들어 진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스타1을 뛰어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은 이번 오프닝 동영상에 나오는 마린의 생산과정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한다. 시작하자마자 등장하는 멋진 그래픽에 심취하고 있다보면 위에 보이는 멋들어지게 시가를 피고있는 우직하게 생긴 사나이와 대면하게 된다. 이름은 타이커스 J 핀틀레이, 마 사라 출신의 죄수이다. 간략하게 프로필을 보자면 2468년 10월 20일생에 키는 무려 201cm, 체중은 165kg의 거구이다. 회색 머리의 파란 눈을 가진 사나이로 죄를 워낙 많이 지어서 현재 사형 선고를 받고 극저온 감금형을 받아 극저온실에 단독 감금되어 있는 상태였다. 뭐, 뻔한 스토리이겠지만 "너, 죽을래 군대갈래?"같은 쌍팔년도 한국의 군대처럼 인생의 갈림길에서 "군대갈래"를 선택한 비운의 사나이라고 볼 수 있겠다. 도대체 얼마나 죄를 지었길래 사형선고를 받고 감금되어 있었을까? 그의 죄목을 보자면 약물, 절도, 탈옥, 명령 불복종, 선박 약탈, 특수절도를 저질렀고 약물혐의 1차례, 살인혐의 2차례를 받고 있는 아주 거물 급 죄수다. 이 갈때까지 간 인간 말종의 죄수에게 "주식회사 테란"에서는 이런 판정을 내려주셨다. "현역" 안드로메다급의 입대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테란 콤파니. 하긴 스팀팩 먹이면서 마음대로 부려먹으려면 '실미도'급의 사람들이 필요할 만도 하다. 이런 마린들로 가득찬 전장에서 우리 메딕들의 안전은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인가. 얼마간 환상적인 그래픽과 함께 기계 공정이 끝나고 "마린"이 생산된다. 스타하면서 "왜 마린은 내무실에서 바로 튀어나오지 않는가"하는 의문은 여기서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마린 한마리 만드는데도 이런 복잡한 공정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열심히 컨트롤해서 한마리도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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